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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y’s Side Job Diary

2025년 첫 일기 시작, 그리고 무자본으로 가능한 부업.

by yoony 2025. 2. 18.

2025년과 함께 시작하려고 했던 결심들이 많았다. 

하지만 첫 하루이틀 시작하는 듯했으나 역시나 나의 게으름으로 하나둘씩 흐지부지되고 있다.

그래서 결심을 다시 시작하려는 마음으로 일기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극 I, 내향적인 나의 성격상 내 일상, 마음들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쓰기에는 고민이 많았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나도 조금은 책임감을 가지고 마음먹은 일들을 해나가지 않을까 해서 도전해 본다. (언제 또 마음이 바뀔지는 나도 모르겠다)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너무 많이 오르고, 아이가 커가면서 같이 하고 싶은 것들은 너무나도 많아지는데 우리의 생활비는 오르지 않는다. 

육아와 집안일을 하면서 내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없을까? 오랫동안 고민을 했다. 그리고 유튜브도 엄청 찾아봤다. 

십분투자로 한 달에 얼마!! 라며 인증하는 내용들이 많았다. 돈의 금액으로만은 혹했지만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주저하기만 했다. 그렇게 눈으로만 정보를 찾던 중 어디선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글귀를 보는 순가 아차! 싶었다.

처음 들은 말이 아닌데 이때는 갑자기 매일 생각만 많고 두려움에 시작도 않는 나에게 누군가가 하는 말 같았다. 

그래서 무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일들을 막 찾아 정리를 해나가기 시작했다. 과연 나에게 맞는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시작했다.

블로그, 주식, 유튜브, 틱톡, 온라인 설문 조사... 

유튜브, 틱톡..나서지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인 듯했다. 

주식. 쫄보인 나에게는 이익에 대한 기대보다는 손해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커서 선뜻 시작할 수가 없었다.

온라인 설문조사. 외국에 거주중이기에 선택에 제한이 많았고, 가입조차 인증으로 인해 너무 어려웠다.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보다는 안되는 이유들만이 너무 많았다. 

 

그러다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생각해보기로 했다.

그림! 어릴때부터 제일 좋아하는 일은 그림 그리기, 만들기였다. 

그래서 다시 찾아본 POD판매.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두려운 마음에 도전도 하지 못했었지만 그냥 업로드는 돈 드는 게 아니니까 하나씩 시작해 보기로 했다. 

가입부터 시장조사, 타겟 연령 생각해 볼 점들이 많지만 차근차근 알아보고 시작하면서 정리하며 나의 부업이야기를 만들어봐야지...